스키피오 가문(로마: 토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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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인트로
내 가문, 스키피오 가문은 신들의 사랑을 받는 가문이다. 자기자랑같지만, 진실이기도 하지. 그 대가로 우리는 로마에 충성했고, 올바른 정치를 행했으며, 로마의 군대에 영광만을 가져다주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신들의 사랑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큰 희생을 치뤘지. 가끔은 신들의 사랑보다도 인간의 증오가 더욱 강했었다. 우리 조상들은, 카르타고 놈들의 칼 아래... 가끔은 그리스 인들의 칼 아래 죽어 무덤에 묻히기도 했다. 심지어 로마인들도 우리 스키피오 가문의 사람을 죽였다. 그것을, 우리는 절대로 잊지도 않고, 용서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우리의 시간이 왔다. 죽은 조상님들의 영혼이 피를 갈망하며 부르짖는다. 나는 이 과업을 이루기 위해 우리 가문을 이끌 것이다. 신들은 우리의 복수를 보장해 주신다. 시칠리아가 로마 땅이 될 때, 카르타고가 박살날 때, 다른 로마 가문들이 사라질 때, 전 세계가 우리의 것이 될 때... 그 때 나는 신들 앞에 서서, 그들의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음을 입증하고, 세계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음을 입증할 것이다!
리마스터 인트로
원로원들이여, 로마인인 것은 무슨 뜻입니까? 무엇이 다른 민족보다 우리가 더 높게 설 수 있게 하는 것입니까?
전장에서의 용맹함 때문입니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야만족들은 패배가 명확함에도 우리를 공격할 대담함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심 때문입니까, 우리가 진정한 신들을 숭배하고 제물을 바침으로서 그들의 환심을 사기 때문입니까? 그것도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헬라인들도 우리 신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들의 신들을 위해 많은 제물을 바치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의 현실성 때문입니까, 그 세속적인 지혜로 외국에서 이익을 벌기 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페니키아 상인들은 알려진 세계 온 곳의 항구에서 찾을 수 있고 이들은 카르타고에게 큰 부를 안겨줍니다.
로마인인 것은 전술한 미덕을 가지는 것이다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미덕이 있으니, 복종심입니다. 공평한 법을 준수하는 것이 로마의 최고 미덕으로, 이를 통해 각 사람들의 이기적인 행위들이 완벽하고 적수가 없는 완전체가 되는 것입니다.
원로원들이여, 저 코르넬리우스 스키피오는 오늘 그대들에게 로마 통치를 새로운 땅에 전할 전쟁을 지지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이로 그 땅의 사람들이 진정한 미덕을 이해하고 우리 국민들의 부가 증가될 것입니다.
로마의 방식은 그 다른 어떤 방식보다 우월하며, 온 세계에 이 방식을 퍼트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운명입니다.
원래는 코르넬리우스 씨족 내의 스키피오 가문이지만 스키피오로만 표기된다.[1] 대(大)스키피오와 소(小)스키피오가 카르타고를 정복하는 설정에 맞추어 나왔다. BC 270년부터 시칠리아에서 카르타고와 그리스를 상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1. 팩션 소개[편집]
1.1. 고유 병종[편집]
다른 팩션은 자체적으로 생산해 낼 수 없는 함선을 만들고[10] , 검투사 역시 독자적인 것을 생산한다. 참고로 이 함선들은 다른 세력으로 시작해도 스피키오 영토를 점령하면 사용가능하다. 물론 신전이 있어야하지만 보통 해상 속주에 넵튠 신전이 있기 때문에[11] 율리우스, 브루투스 가문의 데케레스도 볼 수 있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같은 문화권이기 때문이다.
콜로세움(Coliseum)을 지으면 생산이 가능한 유닛이며, 스키피오 가문이 생산하는 검투사 유닛이다. 창 한 자루로 무장했으며 높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검투사들처럼 검투사라는 특성으로 인해 훌륭한 사기 특성과 매우 높은 체력 특성을 가지고 있어 쉽게 패주하지 않는다. 다른 가문의 검투사들에 비해서 늦게 나오는 유닛이며, 그 때문에 사용하는 데에 조금 애매한 감이 있다. 다른 검투사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 것에 주목하여 전선의 유격병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생산비용이 비싸고 유지비도 비싼 점은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원래 5단 갤리선이 까마귀 닻을 추가해 한층 강화되었다.[13] 까마귀 닻은 포에니 전쟁 때 아이기테스 해전에서 카르타고 함대를 격파한 무기였다.[14]
인구 최대치 기준으로 240명으로 군단병 계열 1부대보다 많다. 그만큼 힘도 세지만 유지비가 장난 아니고 3턴에 걸쳐야 1대가 나오므로 2~3대만 뽑아도 해상을 제패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10단노선은 플리니우스에 의하면 알렉산드로스 대왕때부터 쓰였다고 할 정도로 헬레니즘 시대에는 충분히 알려진 함선이였고, 악티온 해전 1.7세기 전 기원전 201년의 키오스 전투에서 필리포스 5세의 기함으로 쓰였다. 한편 로마를 포함한 지중해 서쪽은 3단노선과 5단노선을 주력함으로 사용했으며 10단노선을 운영하기는 했지만 너무 커서 주력으로는 쓰이지 않았다. 플루타르코스는 악티온 해전에서 옥타비아누스의 상대인 안토니우스 쪽이 8단노선을 많이 썼다고 서술한다.
1.2. 고유 신전[편집]
스키피오 역시 신전만 고유의 것을 가지고 있다. 카르타고 정복 당시 여러번의 실패와 자체 강화를 통해서인지, 강력한 함선과 무기 강화 옵션을 들고 나온다. 다만 만족도 관련 효과가 새턴 신전 말고는 너무나 약해 난이도가 다른 로마 가문에 비해 높다.
신전(옵션) 효과 : 5%(경무기 +1) - 10%(중무기 +1) - 15%(갑옷 +1) - 20%(경험 +1) - 35%(경험 +2) 증가
여담으로 에트나 화산이나 베수비오 화산 분화 막겠다고 이거 지어도 무조건 터진다.[18]
신전(옵션) 효과 : 10% - 20% - 30% - 40%(아르카니) - 50%(경무기, 중무기, 갑옷 +1) 증가
신전(옵션) 효과 : 5% - 10% - 15% - 20%(5단 까마귀닻) - 35%(데케레스, 경무기, 중무기, 갑옷 +1) 증가
2. 공략[편집]
처음에 시라쿠사를 먼저 점령하는 임무가 나온다. 어차피 그리스는 사방에 속주가 흩어져 있어서 스키피오한테 신경도 못 쓴다, 이후 카르타고랑 붙는데, 카르타고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진행 속도에서 차이가 난다. 카르타고 시는 성벽이 높아 바로 먹는 것은 무리고, 릴리바이움, 타프수스를 먹어 조금씩 조금씩 잠식하는 게 좋다. 단 캠페인 난이도 어려움 이상에서 하스타티 따위를 보내면 테크가 높은 카르타고군에게 밟히니 조심.[21]
카르타고를 견제하거나 멸망시키면 누미디아가 덤비는데, 최상테크 유닛인 누미디아 군단병조차 프린키페스와 동급이니 군제개혁하면 밟을 수 있다. 돈 벌고 세력 확장하려면 이집트를 공략하는데, 이집트는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병력을 막 찍어내며 병종 수준도 괜찮은데다 전차를 잘 운용하니[22] 단단히 대비하고 공략해야 한다.
주요 진격로에 광산지대 이베리아, 대도시 카르타고를 위시한 지중해 서남부가 있기 때문에 율리우스보다야 재정 상황이 훨씬 좋지만, 아무리 그래도 브루투스에 비하면 재정이 약간 딸린다. 첫 상대인 카르타고가 병종이 괜찮은데다 코끼리라는 난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내전기에 로마 본토에 도시가 카푸아 하나밖에 없어서 이를 빼앗기면 로마 점령이 상당히 힘들어지는 등 로마 3가문 중에선 난이도가 제일 높다.[23] 다만 넵튠 신전을 통해 최강의 해군을 건설할 수 있으니 제해권 뺏길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